골프장에서 골프게임을 즐기다가 로스트볼을 줍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그 로스트볼에 타이틀리스트라고 적혀있으면 왠지 득템한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. 저만 그런가요. 아마도 타이틀리스트의 볼 성능과 가격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.
그럼 왜 타이틀리스트의 볼 성능이 좋다고 하는지, 가격이 비싼지 알아 보겠습니다.
타이틀리스트 볼
타이틀리스트는 볼을 만들때 타구감에 촛점을 맞추는 느낌입니다. 골퍼가 클럽으로 골프공을 맞췄을때의 느낌은 여운이 오래남고, 그 공을 평가하는데 우선시 되기 때문일 겁니다.
타이틀리스트 볼을 광고할때 제일 앞쪽에 나오는 카피가 '매우 부드러운 타구감', '압도적으로 부드러운 타구감' 이라고 적혀있는걸 보면 어디에 중점을 두는지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. 물론 정타를 맞춰야 알 수 있는 느낌이라 전 자주는 못느낀것 같습니다.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게 거리와 직진성 입니다. 동반자와 같은 클럽으로 쳤는데 더 멀리, 똑바로 간다면 무조건 준비할것 같습니다.
타이틀리스트 볼 종류와 가격
근데 사러가도 약간에 문제가 있습니다. 트이틀리스트 볼이 종류가 여러가지라는 겁니다. 어떤 볼을 사야할지 미리 써본 경험이 없다면 주저하게 될겁니다.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. 가격은 1더즌 가격입니다.
Pro V1 (7만원) - 중간탄도의 최대의 숏게임 스핀과 부드러운 타구감이고, 빅토르 호블란, 고진영 선수가 쓴다고 합니다.
Pro V1x (7만원) - 높은탄도의 최대의 숏게임 스핀과 견고한 타구감이고, 저스틴 토마스, 다니엘 강 선수가 쓴다고 합니다.
Pro V1x Left Dash (7만원) - 높은탄도와 풀스윙시 매우 낮은 스핀, 견고한 타구감을 원하는 골퍼를 위해 개발되었습니다.
Pro V1 RCT, Pro V1x RCT, Pro V1x Left Dash RCT (8만8천원) - 공뒤에 RCT가 붙은 공은 같은 기능을 하지만 인도어 스핀 측정에 최적화된 내장 레이더 반응형 마커가 있어, 런치데이터, 스핀데이터등을 파악하는데 적합한 공입니다.
AVX (6만4천원) - 낮은 볼 비행과 낮은 스핀, 그린사이드 스핀 컨트롤위주의 공입니다.
Tour Soft (약 5만원) -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부드러운 타구감, 긴비거리, 퍼포먼스를 우선시하는 골퍼를 위한 공입니다.
Velocity (4만원) - 최대의 비거리를 원하는 골퍼를 위한 공입니다.
TruFee (3만3천원)- 부드러운 타구감과 일관성을 중요시하는 골퍼를 위한 공입니다.
종류를 알아보았지만 그래도 주저하게 된다면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에서 나에게 맞는 공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.
타이틀리스트 공을 좋아하신다면 3분 정도 투자해서 더 나에게 맞는 공을 찾아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.
전 Tour Soft가 맞다고 하네요.